52 MAY 2017
PUTTing
MY GUIDE TO WORLD CL ASS
JASOn DAY
나에 관한 기사는 주로 드라이버나 스윙과 관련된 것들이 많다.
하지만 매주 투어에서 성적을 좌지우지 하는 것은 퍼팅이다. 이번에는 퍼팅으로
스코어를 줄일 있는 방법에 관해 소개하겠다.
월드 클래스 수준의 퍼팅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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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
루틴을
바꾼 이유
나는 과거에 코치이자 캐디
콜린 스와튼에게 가끔 라인
읽고 말해 달라고 부탁했었
다. 한 라운드 중 6홀 이상 그랬
같다.
2015년 시즌을 시작할 무렵,
라인은 내가 직접 읽는 것이
좋겠다고 그는 조언해 주었다.
처음에 마음은 ‘아니, 왜?’ 정
도였던 것 같다. 하지만 라인 읽
기를 직접 하면, 내가 많은
력을 하게 될 것이고, 그래서 내
가 선택한 라인을 더 믿게 될
이라고 나를 설득했다.
그의 요점은 이랬다. 둘 다 라인
읽었는데, 의견이 같으면
신이 생길 것이다. 혹시 다르면
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떠한 경우에도 혼란이 생겨서는
안되지 않은가!
우리는 둘 다 라인을 잘 읽는다.
하지만 콜은 내가 볼 위에서
인을 봤을 어떤 느낌인지,
내가 어떤 스피드로 볼을 칠
대해서는 전혀 알 수 없다는
맹점이 있다. 만약 내가 어떤 느
낌이 들어, 조금 가볍게 쳤는데
짧았다면, ‘그가 잘못 읽은 거야,
내가 잘 못 친 거야?’ 하고 의심
것이다.
스와틀을 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내가 좀 더 책임을 느끼
고, 그래서 내 선택을 믿을
도록 중요한 무엇인가를 일깨워
주었다. 나는 이제 퍼팅에 자신
있다. 왜냐하면 퍼팅 준비를
끝냈을 때는 선택에 아무런
의심이 없기 때문이다.
사진 그린우드
How To read greens
like a ToUr Pro
나는 3퍼트를 거의 하지 않는다. 작년 한해
1242홀을 플레이 하면서 3퍼트는 25개에 불
과했다. 3퍼트 안하기로는 투어에서 15위에
당한다. 1퍼트로 끝내기는 43.64%로 투어 6
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내가 진정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통계는
따로 있다. 바로 미국PGA투어 ‘스트로크 게인
퍼팅 (Stroke Gained Putting)’ 1위다. 라운
드마다 투어 평균보다 1타 이상 퍼팅을 적게
다. 4라운드 4타의 효율성이면 엄청난 것이다.
모든 성적의 열쇠는 거리 조절에 있다.
는 절대로 퍼팅을 짧게 하지 않는다. 어찌되었
짧아도 들어가는 퍼팅은 없지 않은가? 그렇
다고 홀을 향해 마구잡이로 세게 치는 것도 아
니다. 정확한 거리 감각이 있어야 한다. 라인을
결정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 길더라도
30cm 이상 지나가지 않는다. 설령 들어가지
않더라도, 가볍게 건드리면 되는 쉬운 퍼팅으
끝낼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퍼팅을
내 유일한 목표다. 지금부터 그 목표를 이루는
필요한 것들을 하나씩 설명하겠다.
스피드 감각을 갈고 닦아야 한다
퍼팅은 예술이다. 성공은 예술적인 감각에서
온다. 퍼팅에 대해 궁금해하는 누구라도 붙잡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느끼는지 물어
보면 아마 대부분 ‘스피드’라고 답할 것이다.
피드를 모르면 라인을 결정할 수 없다. 스피드
대한 감각 없이 라인을 결정하고 나면,
인을 맞추기 위해서 빠르게도 치고, 느리게도
쳐야 한다. 퍼팅할 때마다 들쑥날쑥 할 것이다.
정확한 라인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 몸은 본능적
으로 알기 때문이다.
대담해져야 한다
초보자들은 너무 세게 치는 것이 두려워 결국은
짧게 치고 만다. 하지만 투어에서 퍼팅을 잘 한
다는 선수들을 보면 대부분 그린에서는 대담하
고 과감하다. 이런 자신감을 갖기 위해서는 많
시간 연습을 해야 한다. 나도 경기가 없는
에는 매일 하루에 시간 이상 퍼팅 연습을 한
다. 스윙 연습은 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라인을 믿어라
라인 읽기에 관해서 반드시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퍼팅을 때는 반드
시 자신의 감각을 믿어야 하고, 자신이 선택한
스피드와 라인이 무조건 옳다고 믿어야 한다.
한번 생각해봐야 스트로크 중간에 손목만
용할 뿐이고, 그렇게 해서는 절대로 일관된 스
트로크를 없다.
가장 좋아하는 연습
스피드와 거리 조절을 정교하게 하는 연습이
다. 평평한 그린을 골라 항상 5m와 10m
점에서 연습한다. 오직 이 거리에 대한 일정한
감각을 키우기 위해서다. 세가지를 노력한다.
1. 볼을 홀에 넣기 위해서 노력한다.
2. 들어가지 않으면 지나가도록 노력한다.
3. 지나가더라도 여섯 바퀴를 구르기 전에 멈출
있도록 노력한다.
라인을 결정하기 전에 스피드를 먼저 고려하라.
투어 프로처럼 퍼팅 라인을 읽는
Jason Day
퍼팅 루틴을 약간 바꾼
것만으로도 성과를
거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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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성과 순위
스트로크 게인 퍼팅 1.130 1
퍼팅 종합 지수 27.9 1
평균 퍼팅 1.711개 3
1퍼팅 비율 43.64% 6
3m이내 성공률 88.68% 27
3~4.5m 성공률 41.18% 1
4.5~6m 성공률 23.81% 14
6~7.5m 성공률 20.27% 4
7.5m 이상 성공률 9.39% 2
성공 퍼팅의 총거리 평균 27.20m 1
제이슨 데이
2016 퍼팅 통계
눈의 정렬을
재확인하라
퍼팅을 하려면 옆에
고개를 돌려 홀을 바라
보아야 한다. 라인을 살필
때 착시가 생길 수 있다.
시가 없는 최적의 눈의
치를 찾아야 한다.
하나의 스트로크면 충분하다
타이거 우즈는 그린의 종류에 따라
지 종류의 스트로크가 필요하다는 의견
을 말한 적이 있다. 나는 하나의 스트로
크를 선호한다. 빠르고 매끄러운 그린인
지, 느리고 울퉁불퉁한 그린인지에 상관
없이 똑같은 스트로크를 한다. 다만
피드만 조절하면 된다. 하나의 요소만
생각하면 되기 때문에 그것이 훨씬
단하다.
손목을 고정하라
손목을 고정하기 위해 오른
손목과 그립 사이에 볼을
끼우고 연습하기도 한다.
스트로크 중간에 손목이
직이면 즉각 수 있다.
손목을 눌러서 아프든지
아니면 떨어져 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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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이 보여준 최고의 퍼팅은 2015년
BMW챔피언십과 2016년 PGA선수권에서였
다. 대회가 열린 코스는 전혀 다른
성격의 그린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대회 모두 4라운드 107개
퍼팅으로 마무리했고,
우승했
다.
캐디의 평가
최적의
셋업을 찾는
비결
대회가 열리면 나와 콜린이
그린에서 제일 먼저 하는
있다. 바로 셋업을 점검하는
것이다. 먼저 거울과 우리가 ‘홈’
이라고 부르는 도구를 바닥에
내려놓는다. 거울을 보면서
왼쪽 눈이 볼 위에 있는지, 동시
목표 라인보다 살짝 안쪽에
있는지를 확인한다.
나에게는 그렇게 섰을 때가
시 없이 라인을 볼 수 있는 최적
자세다. 착시가 존재하면
각도에 따라 사물의 위치와
방향이 조금씩 달라 보일
다. 따라서 눈이 정확한 위치에
있지 않다면, 홀을 향해 가는 라
인을 정확하게 없다는
이다.
볼과 눈의 위치를 정확하게
아야 한다. 별다른 추가적인
없이도 정확한 퍼팅을 반복
있는 번째 비결이다.
Jason Day
거울을 이용해
눈의 위치를 완벽하게
찾아야 한다.
PerfecT yoUr PUTTing
PosTUre & seT-UP
퍼팅 실력이 차이가 나는 것은 대부분 기본기
때문이다. 나는 스트로크에 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는다. 포스처와 얼라인먼트,
위치가 정확하다면 스트로크 자체는 단순
해질 수 밖에 없다. 일관성을 위해서는 리듬
지키고, 머리만 고정하면 된다. 내가 어드
레스에서 신경 쓰는 것들은 다음과 같다.
단순해지자
내가 퍼팅에서 항상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비결은 매우 단순한 준비 자세 때문이다. 볼
도 남들과 동일하게 둔다. 발과 무릎, 힙, 어
모두 목표와 평행되게 둔다.
샤프트는 수직으로 둔다
그립은 뉴크럴로 잡는다. 앞으로 기울이
거나, 뒤에 두는 경우는 없다. 어드레스에
서 샤프트는 수직이 되게 한다. 따라서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 로프트가 적은 퍼터를 사용
수 있다. 대부분 3~3.5도 로프트의 퍼터
사용할 때 나는 2~2.5도를 사용한다. 셋
업과 퍼터의 로프트, 그리고 스트로크를
화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부드럽게 굴려야 한다
가장 피해야 하는 것은 임팩트 직후에 볼이
튀거나, 지나치게 멀리까지 미끄러져 가는
것이다. 특히 빠른 그린에서는 치명적이다.
처음에 볼이 튀어버리면, 정확하게 거리를
조절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처음부터 부드럽
굴러가게 하려면 볼을 스탠스의 중앙보다
조금 앞쪽에 두면 된다. 올라가면서 볼의 위
쪽을 맞게 되고, 볼은 부드럽게 굴러간다.
그립의 악력에 집중하라
그립은 충분히 단단하게 잡아야 퍼터가
움직이지 않는다. 그러지 않으면 셋업이
스트로크 과정에서 방향이 좌우로 뒤틀릴
있다. 그러면 퍼터의 얼라인먼트를 흐트
러트릴 있고, 퍼터의 실질적인 로프트가
변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단, 너무 강하게
으면 팔이나 몸이 긴장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
한다.
일관성을 위해서는 머리와 손의 위치가 가장 중요하다.
퍼팅 자세와 셋업을 완벽하게 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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